여기는 아프리카!
나의 사랑스러운 조카 솜손!
수녀이모는 지금 아프리카에 있단다.
이번 인순 선배님의 공연을 꼭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필리핀에서 공부 중인 수녀이모는,
갑작스럽게 아프리카 현장 답사를 위해 총원장 수녀님과 함께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에 와 있단다.
우리는 솜손의 초대장과 콘서트 후기를 모두 함께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었지.
이것도 발전한 거야.
커다란 접시 같은 것을 이용해서 느릿느릿하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단다.
솜손과 솜손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신 공연을
삐수니 이모의 블로그 통해 보았지.
아프리카 태양만큼이나 열기가 있었던 모양이구나.
고맙고 사랑스런 조카들, 동생들, 그리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평화가 있기를 우리는 저녁 기도 시간에 기억했단다.
솜손,
이모가 사진도 찍었어. 너희 친구들 잘 봐.
그들에게도 너희들 마음을 꼭 전해줄게.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
- 잠비아에서 수녀이모가.
* 저렇게 말끔하고 평화로워보이는 건물도 모두 수녀님들의 노고와
많은 곳에서 답지하는 후원으로 세워진다.
* 에이즈로 거의 부모가 없는 아이들
* 아이들이 입고 있는 낡은 옷은 수녀원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모아진
것들이 대부분. 이런 사진 보면서 이 아이들 중 누군가 솜손의 작아진
옷을 입고 있을지 모른다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
* 동생인 듯한 아이를 업은 또 다른 아이의 뒷모습이 처연하다.
* 다섯 명의 수녀님 중 맨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솜손의 수녀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