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희도 그랬어요. 저희 언니와 형부가 와서 살다시피 하면서 낮엔 그냥 온 식구가 뭉쳐서 여기저기 미친 듯이 저희도 다녔어요. 여행도 가고 공연장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시장도 가고 그러면서 밥도 안 해먹고 맨날 뭉쳐서 외식하고 그러면서 한두 달을 보낸 것 같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