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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언니! 독일 가서도 한 일 주일 그랬다죠? 소미는 간 지 이틀만에 하이델베르그에서 언니가 사주신 케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그러네요. 음식 먹을 생각이 잘 안 난다고, 하루에 한 끼만 조금 먹은 적도 있어요. 머리가 내내 아프다고도 했어요. 파리에 가서도 또 무슨 울..
길 위의 학교
2013. 2. 1. 01:38
소미는 지금 독일에 있다. 2주쯤 되고나니 이제쯤 보고 싶다. 보내놓고 한 며칠은 민폐가 아닌가 싶어 괜히 보냈나 걱정만 했다. 가기 전엔 나까지 설레 잠을 못 이루기도 했지만 막상 보내놓고 그 생각이 더 드니 대책이 없다. 이미 가버렸는데.... 불편없이 잘 보살펴주실까 하는 걱정은 ..
길 위의 학교
2013. 1. 11. 16:17
올림픽과 35도를 훌쩍 넘긴 폭염이 모든 뉴스의 중심인 요즘. 소미가 친구와 한여름엔 처음으로 제천 성 보나벤뚜라 센터 노인요양원에 가서 3박 4일 봉사를 하고 왔다. 첫날 밤 뭐에 체했는지 두 번이나 일어나 토하고 자기 전 모기들과 한바탕 전쟁하고 어렵사리 잠들어도 더워서 몇 번..
길 위의 학교
2012. 8. 9.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