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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작렬하는 태양 아래 폭염으로 좋은 일은 빨래 잘 마르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살균은 되지 않겠나 싶어서 고양이 모래 화장실을 치운 후 뚜껑을 덮지 않고 쨍쨍한 햇볕에 모래를 뒤적이며 좀 방치하고 있다.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는 국민안전처의 폭염경보 문자가 연일 날아오지만 소미..
사랑충전소
2016. 8. 4. 17:42
안녕하세요? 시루통신의 리포터 복시루입니당! 그동안 내내 편안하게 야옹하셨죠? 이제 진짜 바람도 햇볕도 따뜻하네요. 바야흐로 고양이의 계절입니다. 베란다에 나가서 높은 데 자리 잡고 앉아 일광욕하다가 졸기에 딱 좋아요. 조오~ 기 아파트 아래 목련꽃은 언제나 피려나? 철없이 짹..
작은 도서관
2012. 4. 9. 18:45
전화 속에서 소미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친다. “엄마! 클났어요. 도둑이 들었나봐. 소은이를 때려눕히고 온 집안을 난리를 만들어놨어. 이게 뭔 일이야?” 소미는 학교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막 열고 들어섰는데 집이 이 지경! 신발도 채 못 벗고 경악하는 타이밍에 전화벨까지 울려 펄쩍 ..
사랑충전소
2012. 3. 8.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