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공교육 (3)
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내 친구는 전교조 선생님입니다
얼마 전 2년 거른 중학교 동창회를 다녀왔다. 모교는 현재도 면에 하나뿐인 작은 남녀공학으로 당시 한 학년에 세 학급이었다. 학교 앞엔 과수원이 있고 뒤쪽으론 강이 흐르던 우리 학교 풍수는 지금 생각해도 참 좋다. 그래서였나? 학교 다닐 때도 오순도순 사이좋았던 친구들이 이제 40줄의 나이가 되..
엄마의 정원
2008. 12. 22. 15:50
전시회 유감
최근 며칠 간 가을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낼 만큼 다 드러냈다. 어떤 그림도 어떤 사진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의 풍경화였다. 하늘, 공기, 나무, 햇빛은 서로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맑음'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조화롭게 어울리며 내 가슴을 오래 한 풍경에 젖게 만들었다. 그 눈부신 가..
두번째 울타리
2000. 10. 3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