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좀 시들해졌나 싶었던 소은이의 요리 열정이 요즘 다시 뜨거워졌다. 잠시 패션 디자이너에 대한 꿈을 꾸더니 그래도 자긴 역시 요리가 좋다며 다시 쉐프의 꿈을 키운다. 요즘은 베이킹에 꽂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요리책을 들여다보며 “엄마, 우리 집에 이거 있어요?”라며 물으며 틈틈이 재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