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이가 학교에 다녀와서 속상했던 이야기를 한다. 요리에 관심 있고 좋아하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이 소은이를 추천하자 선생님이 “소은이 넌 니가 먹을라고 요리하는 거지? 니가 요리한 거 니가 반 이상 먹지?” 하시더란다. 나는 웃으며 ‘소은아, 그건 선생님이 농담하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