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과일 먹으라고 방문을 열었더니 말타기에 한창이다. 아시안게임의 마장마술 부문에서 금메달 땄단 소식이 있었던 그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참으로 열 아들 안 부럽게 논다. 동생이 언니말을 탄 장면도 있으나 튼실한 동생 때문에 언니말이 너무 힘든 기색이 역력한 관계로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