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따로따로, 섬마섬마, 소은이 잘 한다! 손놓고 소은아! 따로따로, 섬마섬마!" 어제 오늘 내내 내 입을 떠나지 않는 말이다. 요즘 아기 치고 늦되다고 생각했던 소은이가 요 며칠 비약적인 발육을 보이고 있다. 배를 땅에 대고 기더니만 갑자기 며칠 전부터 느리긴 하지만 배를 떼고 엉금엉금 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