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구로 집안 결혼식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염불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다고 우리가 또 그 먼 길을 떠나면서 결혼식만 보고 올 수 있나. 이쪽 중부권 가족 대표로 언니랑 나, 그리고 솜손이 길을 떠났는데 아침 일곱 시에 떠나 2시 결혼식 이전에 한 군데 들렀다. 왜관의 가실성당이다. 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