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화 (3)
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당근보다 좋은 맛
집안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우리 아이들은 8월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나는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 두 아이, 특히 소은이가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책 읽기 즐거움을 제대로 맛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읽어주지 않으면 만화나 붙들고 앉아있기 십상이고 소미..
작은 도서관
2006. 8. 15. 03:45
엽기적인 그녀들의 말, 말, 말! (3)
<별 걱정을> 추석 전날, 차례준비를 대강 끝내놓고 저녁 무렵에 가까운 온천에 갔다. 남편과 시동생은 남탕으로 어머님과 우리 세 모녀는 여탕으로 들어갔다. 한참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들어가고 사우나를 하고,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내다가, 느닷없이 소은이가 심각한 표..
그녀들의 말,말,말!
2002. 10. 9.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