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빠 (2)
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노란 자전거
"엄마, 나 자전거 타고 갈래." "아주 가까운 데 가는 건데 뭐. 우리집 뒤 3동에 가는 거야." "그래도 타고 갈래." "오르막길이 있어서 엄마가 잡아주기도 힘들어. 그냥 걸어서 가자. 민들레꽃도 보면서. 저기 아주 많이 피었더라. 응?" "히잉, 알았어." 순순히 포기를 해줘서 다행이었다. 약속시간이 촉박한데..
사랑충전소
2001. 1. 1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