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다시 눈물을 닦고 코를 푼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이 남자 때문에 다른 생각은 잘 안다.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그의 얼굴과 말이 생각날 때 갑자기 툭 떨어지는 눈물. 아, 이젠 갔지… 어금니를 깨물고 참아보려 해도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급습하니 이제 의지를 벗어났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