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아, 우리 가자!” “니들 어디 가?” “큰 종이 상자 주우러 재활용쓰레기장에요.” “뭐하게?” “자동차 만들게요.” “또~오?” “안 만든 지 오래 됐어요.” “아후~ 이제 그거 좀 졸업하면 안 돼?” “안돼요. 만들고 싶어요.” “아이구... 엄마 청소 싹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좀 참아주라.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