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한가위가 되면 ‘늘 오늘만 같아라’ 한다는데, 사실 현대의 며느리들에겐 끔찍한 말일지 모르겠다. ㅋㅋ 그런데 내가 요즘 그와 비슷한 버전을 중얼거리게 된다. ‘늘 요즘만 같아라’ 요즘 소미는 6학년이 되면서 갖게 된 자신의 결심을 맹렬히 실천 중이다. 초등학교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