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만 선거바람이 부르는 게 아니다. 바야흐로 초등학교에도 다시 반장선거철이 도래했다. “나, 이번에 반장 안 되면 1년 동안 울 거야.” 2학년짜리 작은 딸 소은이가 1학기 반장선거에서 떨어져서 집에 와 펑펑 울었던 지난 글을 기억하는 분이 있으실 거다.(3월 9일 ‘정말 힘든 하루’)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