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미옥이. 소미, 소은이에게 늘 물심양면으로 성장의 거름을 지원하는 내 가까운 친구이자 장차 아이들의 멘토로 손색없을 이 친구, 어제가 생일이었다. 아이들은 연 이틀에 걸쳐 생일선물 마련하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자기들이 받은 사랑의 크기보다 훨씬 조촐하다고 겸손해하는 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