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정물- 세 개의 꽃병 본문
“아빠는 왜 맨날 엄마만 꽃 사주세요? 저번에 장미꽃도….”
“에이 솜손, 아빠한텐 니들이 그냥 꽃이잖아~”
“어우~ 그래도, 그래도 우리도 꽃 주세요~”
에구, 그래, 그래. 나누자 나눠.
솜솜 책상에 하나, 손손 책상에 하나,
그리고 거실에 하나.
사랑은 나누면 몇 배가 된대.
이 꽃의 열 다발만큼쯤 될까?
근데 아직 쓸 만한 꽃병을 못 마련했어.
꽃에서 꽃향기가 안 나고 호프 냄새 나면 어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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