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눈과 이 본문
아,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의 손손마저 안경을 쓰게 되었다.
(솜솜은 3학년 때부터 드림렌즈를 한다. 많이 나쁘다.)
내 눈은 지금도 1.5를 능가하는 시력.
(할 수 있으면 딸들에게 나눠주고파~)
출판사 다닐 때 깨알같은 교정지를 많이 봐도 끄덕없었는데
왜 그런 건 에미를 닮지 않았는지... ㅠ ㅠ
환경 탓이라도 좀 속상하다.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진짜 적게 보는데...
나안시력 좌0.3 우0.5
아직 심하지는 않다지만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
.
.
그래도 이쯤에서 감사하련다.
아직 두 아이 모두 이는 건강하니 감사한다.
교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쁘게 자라준 것도 감사한다.
'눈과 이'
이거 좋은 건 오복(五福) 중에 든다는데
(이만 해당되나? ㅎㅎ)
건강하지 않거나 아주 밉게 나서 교정하려 들면
잠시 집안경제 휘청한다.^^
둘 중에 한 가지는 건강하니
감사!
또 감사!
계속 감사하게 되길 기도한다.
'사랑충전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아 따라잡기 (0) | 2009.02.26 |
---|---|
사제(司祭)의 부모 (0) | 2008.12.17 |
곰복 터졌네! (0) | 2008.07.18 |
정물- 세 개의 꽃병 (0) | 2008.05.31 |
고양이폰을 아시나요? (0) | 200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