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가 나오는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집' 올 로케이션, '양재형' 주연의 블랙코미디 정도인데, 영화로 만들 만한 가치는 아예 없다. 요즘 나는 가을 햇빛을 외면하고 싶다. 그냥 동굴 같이 햇볕이 안 드는 그런 방에서 더 이상 잠자는 일이 불가능할 때까지 허리가 아프도록 자고만 싶다.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