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리사 (3)
하루 한 뼘 성장드라마
소은이가 학교에 다녀와서 속상했던 이야기를 한다. 요리에 관심 있고 좋아하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이 소은이를 추천하자 선생님이 “소은이 넌 니가 먹을라고 요리하는 거지? 니가 요리한 거 니가 반 이상 먹지?” 하시더란다. 나는 웃으며 ‘소은아, 그건 선생님이 농담하신 거야..
솜손의 솜씨
2011. 3. 30. 13:30
“나도 이제 늙나보다. 아이들 것만 눈에 띄니…” 수녀언니가 20여 일 간 로마를 다녀와서 나를 만나 하는 말이다. 솜손이 보면 좋아할 물건들만 눈에 들어오더라며 쇼핑백 하나에 들고 온 아이들 선물이 너무 재미있다. 소미에겐 조촐하고 소박한 작은 천사상을 안겨주었다. 보자마자 딱 소미 생각이..
솜손의 솜씨
2009. 9. 16. 13:46